하나 되는 亞··· 인천을 영원히 기억하리!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01 17: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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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뜨거운 인천AG 폐회식··· 16일간의 감동의 순간들 추억으로 [인천=문찬식 기자]'아시아의 미래를 만나다'는 주제로 한 개회된 2014인천아시안게임이 폐회를 3일 앞둔 가운데 폐회식 관련 내용이 공개됐다.

1일 폐회식 총감독과 총연출을 맡은 임권택 감독(78)과 장진 감독(43)에 따르면 폐회식은 '인천을 기억하게 될 것'이라는 주제로 4일 오후 7시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시간30분 동안 열린다.

본행사에 앞서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맞이공연을 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며, 오후 7시 정각 직전 폐회식의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카운트다운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등번호와 ID카드 등에서 선수와 연관된 숫자들을 발췌해 영상으로 꾸며진다. 45개 출전국의 의미를 형상화할 예정이다.

폐회식이 시작되면 인천의 다문화가정 아이들로 구성된 레인보우합창단의 공연이 시작된다.

이들은 '하나 되는 아시아'라는 큰 틀에서의 대회 주제를 알린다는 상징성이 있다.

폐회식은 개회식과 달리 보다 많은 영상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우선 폐회식 1부에서 국립무용단의 공연과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공연이 준비됐다. 전통 국악과 함께 한국 무용이 어우러진 한국적 색채가 강한 공연이 45억명 아시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1부 말미에는 대회 16일 기간 동안의 인천의 풍경을 담은 영상이 펼쳐진다.

대회를 떠나는 선수들이 인천을 추억할 수 있도록 대회 기간 그들이 들려준 감동의 순간들이 하이라이트 형식으로 빠짐없이 소개된다.

개최국 한국의 국기입장과 게양, 애국가 연주로 시작되는 2부는 개회식 때와 달리 45개국 선수단이 자유롭게 입장하며 우정을 나누게 된다.

'등 뒤에 있던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특별영상도 선을 보인다. 이 영상에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수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묵묵히 뒷바라지를 한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흘린 땀방울도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

최우수선수(MVP)에게 주어지는 삼성 MVP 시상식까지 마치면, 김영수 조직위원장과 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회장의 공식 연설과 폐회 선언이 이어진다.

4년 전 광저우를 거쳐 인천을 빛냈던 대회기는 다음 개최지인 인도네시아로 넘어간다. 차기 대회는 2019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다.

차기 개최국의 축하공연까지 끝이 나면 16일 동안 주경기장을 밝혔던 성화는 꺼지고 마지막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 피날레는 인기 아이돌그룹 빅뱅이 맡았다.

이와 관련해 장진 감독은 "인천은 아시아 및 동북아에서 매우 훌륭한 지역이다. 이같은 인천이 긴장과 대치의 공간으로 변질된 분위기를 바꾸고 싶었다"면서 "인천을 떠올리면 정 많고 존중과 배려가 떠오르게 하는 것이 폐회식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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