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하는 안산 민생경제 살려달라"

홍승호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9-30 17: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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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잔신도시 상인회, 특별조례·전담팀 구성 요구 [안산=홍승호 기자]경기 안산지역 상가연합회 고잔신도시지역 상인회는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해 '지역경제활성화 특별조례와 전담팀'을 만들어달라며 안산시와 시의회를 향해 호소문을 발표했다.

30일 오전 11시30분쯤 단원구 고잔동에 위치한 상인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침몰하는 안산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과 세월호에 얽혀 표류하고 있는 안산시민의 밥줄인 민생경제 실타래를 풀어달라"고 밝혔다.

지금 인천아시안게임과 같은 축제에도 불구하고 연일 벌어지는 세월호 추모집회와 대로변에 내걸린 추모현수막이 인근지역 상가를 죽이는 원성의 대상이 되어버렸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또 이들은 "세월호특별법과 관련해 안산시에서 집회하고 서명을 받는다고 될 일이 아니라고 본다"며 "투쟁으로 문제를 풀 수 없으며 시간도 길어지고 갈등과 침체만 더할 뿐"이라고 말했다.

실제적으로 정부가 안산지역은 재난지역으로 선포했지만 상인들에게는 아무런 해택이 없고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최근 몇 달 사이에 매출이 급격히 감소해 상인들이 견디지 못하고 가게문을 닫을 지경에 처했다고 울분을 토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안산시와 정부를 상대로 길거리 현수막 제거, 재난특별지역에 따른 상가지원대책 마련, 지역경제활성화 특별조례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대책팀 구성 상시운영 등 6가지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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