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어린이 대상 에너지절약 프로그램의 하나인 ‘어린이 에너지 절전소’를 지역내 어린이집 대상으로 추진한다.
‘어린이 에너지절전소’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매월 각 가정의 전기요금 고지서를 가지고 전기사용량을 그래프로 그려서 벽면에 전시한 후 전기사용량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매월 비교하며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 프로그램은 '에너지절약은 성인보다 어린이들에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므로 성대골 절전소처럼 어린이들이 직접 그래프도 만들고 에너지절약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해보자'는 김영종 구청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지난 7월 구립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절전소를 모집했으며, 현재 청운·새문안·상록수 어린이집 세 곳에서 시범 실시하고 있다.
해당 어린이집 교사은 “아이들이 그래프를 만들고 벽에 전시하는 과정을 무척 재미있어해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에너지절약에 관심을 가진다”고 말했다.
구는 에너지절감량이 큰 어린이들에게 환경도서를 증정해, 성취감과 함께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할 방침이다.
구는 이외에도 명륜3가어린이집과 종로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에너지시범특구로 조성·운영한다.
명륜3가어린이집과 종로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구 명륜3가동청사를 리모델링해 재탄생한 곳으로 10kw의 태양광을 설치했다. 또 기존 조명을 LED 등기구 271개로, 유리창을 복층 Low-E 유리로 교체해 기존의 에너지 낭비요인을 없앴다.
또, 에너지절약이 어릴 때부터의 생활습관으로 형성된다는 점에서 영·유아는 물론 학부모와 함께하는 에너지절약 교육이 가능해, 에너지시범특구로 선정됐다.
구는 앞으로 영·유아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에코마일리지 가입 확대 ▲에코백, 절전 멀티탭 만들기 등 체험위주의 에코맘 교육 ▲원전하나줄이기 관련 사업 홍보물 비치 ▲에너지절약 홍보 캠페인 실시 등 향후 다각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구는 "미래세대와 현세대가 함께하는 에너지절약 운동뿐만 아니라 나아가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종로구내 공공 및 민간 건물의 적극적인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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