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학교 밖 청소년 자살 위험성 감소에 총력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9-29 07: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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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생명사랑프로젝트 New-Turn(뉴턴)’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학교 밖 청소년 및 학업중단 위기 청소년 약 1천명을 대상으로 하는 ‘생명사랑프로젝트 New-Turn(뉴턴)’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29일부터 유관기관 14개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기관은 인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보호관찰소, 군부대(상근예비역), 청소년 쉼터, 대안학교 등 14곳이다.

‘생명사랑프로젝트 New-Turn’은 정신건강 사각지대인 학교 밖 청소년 및 학업중단 위기 청소년들의 자살 위험성을 감소시키고 사회구성원으로써의 안착과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다.

우리나라의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자살’로 2009년부터 현재까지 6년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자살자수도 지난 10년간 57.2% 증가했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경우 자살위기에 대처할 안정장치 없이 자살위험성에 더 심각하게 노출되고 있어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

인천시 관계자는 “기존 연구를 분석한 결과 인천시내 학교 밖 청소년들은 인천시 10대 청소년 자살률에 비해 2~4배 정도 높고 재학생 자살률 보다 약 5배 많게는 12배가 높게 나타났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살예방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와 인천자살예방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는 자살예방교육부터 치료까지의 연속적인 지원을 하고 실무자들에게는 단계별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해 자살위기에 대한 예민성을 높이고 정신건강에 대한 쌍방향 관리가 이뤄지도록 했다.

현재 ‘생명사랑프로젝트 New-Turn’은 청소년 쉼터 및 군부대 상근예비역을 대상으로 생명존중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유관기관과 협의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 쉼터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을 찾아 교육하는 것에 현실적 어려움이 있지만 생명사랑프로젝트를 계기로 적극적인 생명사랑교육 및 사례 개입이 이뤄진다면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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