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 학교 CCTV 사람 얼굴 식별 어려워?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9-23 15: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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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내 학교에 설치돼 있는 폐쇄회로(CC)TV 10대 가운데 7대 가량은 사람 얼굴을 식별하기 어려운 저 화질 장비로 범죄 예방 효과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국회의원(인천시 남동구을)이 최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천시내 초·중·고등학교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9372대 중 6440대(65.7)의 폐쇄회로가 100만 화소 미만 장비인 것으로 집계됐다.

화소별로 보면 40-100만 화소 이하의 (CC)TV가 5181대(52.3%)로 가장 많았으며 100만 화소 이상 2932대 (31.3%), 40만 화소 이하는 1259대(13.4%) 등이었다.

100만 화소 미만의 저 화질 장비로는 사람의 얼굴 식별은 물론 자동차 번호판 식별도 힘들 뿐만 아니라 특히 야간에는 형체의 식별이 불가능해 무용지물이라는 것이 보안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윤관석 의원은 "인천지역에 폐쇄회로(CC)TV 10대 가운데 7대 가량은 사람 얼굴을 식별하기 어려운 저 화질 장비"라며 "100만 화소 미만의 저 화질 장비로는 사람의 얼굴 식별은 물론 자동차 번호판 식별도 힘들고 특히 야간에는 식별이 거의 불가능해 무용지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외부 침입자를 예방, 확인 하는 등 CCTV는 학교안전을 위한 효과적 장비이지만 교육부와 일선 교육청의 무관심으로 고화질 CCTV 교체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교육당국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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