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내 학교에서 학생들에 의한 교권 침해 현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국회의원(인천시 남동구을)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4년 동안 인천시내 초, 중,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교권 침해는 총 700건에 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연도별로 보면 지난 2010년 89건이었던 것이 2011년에는 103건, 2012년 225건, 2013년도 283건으로 급증했다. 이중 학생들의 욕설이 47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업진행 방해(135건), 교사 성희롱(21건),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10건),폭행(7건), 기타(50건) 등이었다.
윤관석 의원은 "일선 교육현장에서 폭언과 욕설, 수업방해 심지어 폭행 등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가 급증하면서 교사의 교권이 위태롭다"며 "교권침해행위에 대한 합리적인 대응매뉴얼 개발과 학생, 학부모, 교사와 함께 교권침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기본적으로 교사와 학생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교사와 학생 상호간의 존중 속에 학생인권과 교권이 서로 존중받는 성숙한 교실문화를 정착시키는 것만이 이 문제의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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