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고택서 만나는 전통건축의 세계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8-13 17: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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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고건축 캠프 14일 개강

창덕궁·고희동 가옥 돌며 탐방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북촌 일대에서 '궁궐과 고택에서 배우는 종로구 고건축 캠프'를 진행한다.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 사업' 공모서 선정된 이번 캠프는 지역내 조선시대의 궁궐과 고택에서 무형문화재 장인들이 직접 참가해 한국건축의 원리와 대패질, 톱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통 건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캠프는 청소년·대학생 30여명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건축물이 도심과 어우러져 한국의 문화를 상징하는 공간인 조선왕조의 궁궐부터 근대 고택까지 다양한 시기의 고건축 문화재를 활용, 고건축의 특징과 우리 문화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캠프는 ▲창덕궁과 창덕궁 후원 ▲김형태 가옥 ▲고희동 가옥 ▲북촌문화센터(구 민형기 가옥) 등 고건축물 탐방과 함께 고건축문화 이해, 궁궐건축 이해, 고건축문화재 특징과 고건축설계 등의 강의·세미나와 서까래·기둥 대패질, 궁궐단청 그리기 등 체험을 통해 모형건축물 한 채를 축소 제작해 봄으로써 고건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수도 600년의 전통과 역사가 살아있는 종로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번 생생문화재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 속 종로의 다양한 문화재들을 더욱 가까이에서 만나며 우리 문화 우수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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