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동 23번지 '주거환경관리' 착수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8-06 17: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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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대신 '주민참여형' 환경 개선 은평구, 융자·주택개량상담 지원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불광동 23번지 일대 재건축해제지역이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지난 4일 확정돼 본격적인 마을환경 개선에 들어간다.

구는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불광동 23번지 일대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기반시설 확충지원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주택개량상담 및 융자지원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 지원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또 마을공동체 활성화을 위한 총괄계획가, 전문가 파견 등 행정 지원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주거환경관리사업이란 '기존의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전면철거방식이 아닌,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새로운 주거형태를 조성하고 주민들의 정주권을 보장하는 가운데 주거환경 개선 및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로 소통하고 참여·협력해 마을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으로 은평구에서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불광동 23번지 일대는 2013년 8월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되면서, 그해 10월에 주거환경관리사업 후보지로 선정돼 주민설명회·임시주민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홍보를 실시했다.

그후 지난 3~6월간 주민들의 자체적인 조사 결과 소유자 50% 이상의 찬성동의를 받게 돼 사업대상지로 확정됐다.

은평구 관계자는 “구는 주거환경 개선 및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주거환경관리사업)을 재개발·재건축 해제지역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추가신청을 받아 구역을 늘려갈 예정이다. 전면 철거가 아닌 주민과 함께하는 주거지 재생을 통해 주민이 마을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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