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주택가 이동식 '재활용 분리수거함' 설치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8-01 17: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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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역촌동 32번지서 시범 추진 저소득 관리노인엔 판매금 지급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오는 9월부터 이동식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설치해 일정시간대 지정된 장소에 주민이 직접 분리 배출하는 '재활용 정거장 사업'을 역촌동 32번지 일반주택가에서 시범 추진한다.

구는 그동안 재활용 자원을 문 앞에 혼합 배출해 처리해왔는데 자원 재활용률이 약 50%에 불과하고, 수집·운반 및 자원선별에 드는 많은 비용과 주택가 골목길 환경을 저해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구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처럼 실질적인 자원 재활용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일반주택가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지역을 중심으로 이동식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설치했다.

특히,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관리를 폐지를 수집하는 취약계층 노인들을 우선 선발해 관리를 맡기고, 수집한 재활용품 판매수익을 관리 노인들에게 보상금으로 지급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는 우선 역마을 협동조합과 협력해 역촌동 32번지 일대 3395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실시 지역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재활용 정거장 사업이 주민에게는 다소 불편할 수도 있는 일이지만 소중한 자원의 재활용과 쾌적한 골목환경 조성, 처리비용의 절감을 위해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서로 격려해 성공적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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