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연 인천시교육감, 혁신학교 선정 작업 구체화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7-28 14: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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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의 주요 공약인 혁신학교 선정 작업이 점차 구체화하면서 이에 대한 교사들의 관심이 놓아지고 있다.

일부 교사들은 혁신학교로 지정되는 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하는 것 아니냐는 근심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이른바 '인천형 혁신학교' 40개를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를 혁신학교 도입기로 잡고 공모 등을 거쳐 대상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1년간 정착기를 거쳐 오는 2018년까지 성장기와 확산 기에 이은 일반화를 달성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혁신학교 1학교당 교육과정 운영비로 5000만원을 지원하고 교육과정 정상화에 필요한 각종 인력과 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혁신학교에 대한 학교장과 교원의 투철한 의지가 있는 학교를 우선으로 운영계획서나 심층면접, 현장실사, 교직원, 학교운영위원회 동의서 등을 심사해 선정할 방침이다.

혁신학교는 학교 운영과 교육과정이 자율화되고 학급당 인원이 25명 내외 소규모로 운영되는 학교다. 혁신학교 선정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혁신학교에 대한 연수도 이어지고 있다.

시교육청은 최근 일선학교 교사 등을 대상으로 '인천형 혁신학교 만들기의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인천형 혁신학교'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했다. 또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중고등학교 교과교실제 166개교의 국, 영, 수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과교실제에서 수업혁신을 도모하다'는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지속적인 전문성 향상과 정보 공유 등을 위해 10~15명씩 자발적으로 모여 수업혁신 동아리를 만들기도 했다. 연수에 참석한 부원여중 윤경 교사는 "이번 연수는 협동학습 '구조'를 익히는 실습 위주로 진행돼 배우는 것 자체가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연송고등학교 이현옥 교사도 "협동학습 수업적용 시간은 실제 교과에서 적용되고 있는 협동학습의 현장사례들을 차근히 엿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연수에 참가한 것을 인연으로 지속적인 전문성 향상과 정보 공유 등을 위해 10~15명씩 모여 자발적으로‘수업혁신 동아리’를 만들기도 했다.

시교육청 김성기 교육과정기획과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즐거운 배움이 일어나는 교과교실제, 배려와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이 육성될 수 있는 교과교실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협동학습, 토의․토론 학습 위주의 연수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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