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공원 천주교 '순교 성지' 시동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6-30 17: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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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역사유적지 설계 공모 '㈜건축사사무소 인터커드' 선정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중구가 ‘서소문 밖 역사유적지 설계 경기 공모’에서 ‘EN-CITY_ENGRAVING the PARK’를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서소문공원 일대를 세계적 역사 공원 및 순교성지로 만들기 위해 나섰다.

이번 선정작은 지난 2월27일 실시된 ‘설계 공모’에 참여한 총 296개 업체 중 ㈜건축사사무소 인터커드의 출품작으로, 다양한 도시 활동이 수용 가능하도록 만들어졌으며, 전체 공원의 배치는 물론 실내 공간의 크기와 유기적 흐름이 매우 아름다운 도시적 구성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모 심사는 5명의 심사위원들이 제출된 작품들을 설계 경기 규정 및 관련 법규 준수 여부를 확인, 기술심사 등을 통해 최종 결선 진출작 7개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일반인들이 참석한 결선 진출 작품에 대한 공개 프리젠테이션(PT)에선 심사위원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설계자들의 설계 의도를 충분히 설명하도록 했다.

이번 공모전 입상 작품들은 오는 8월16일 교황의 서소문공원 방문 일정에 맞춰 일반인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된다.

구는 ㈜건축사사무소 인터커드에 기본·실시 설계 용역권을 주고, 당선작을 바탕으로 오는 2015년 8월까지 기본·실시 설계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7년 하반기 중 개관하는 일정으로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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