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배출 음식 쓰레기 사료화 과정 살펴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6-11 17: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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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민간위탁 폐기물 재활용 시설 24곳 이달 점검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는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처리하는 민간위탁시설의 실태 파악을 위한 ‘음식물 폐기물 민간위탁처리 시설 점검’을 11일부터 한달 동안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면적 200㎡ 이상 음식점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위탁받은 재활용 시설 24곳이다.


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설과 수집·운반 차량 적법 여부 ▲음식물 쓰레기의 재활용 적정 여부 ▲시설 주변 환경 저해요인 처리 여부 등을 확인한다.


이를 통해 재활용 처리 시설의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사료화 전과정을 살펴보고 시설별 폐기물 처리능력이 신고 내용과 일치하는지 점검한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 운반 차량의 침출수 유출 방치와 타 물건 적재 여부, 재활용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무단투기, 폐기물 불법 유통, 폐수 처리 등도 함께 살핀다.


점검 결과에 따라 재활용 처리 시설 업주의 고의나 중대한 과실은 고발 또는 행정처분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할 예정이다.


현재 지역내 식당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는 식당 면적 200㎡ 이하는 구와 계약한 대행업체에서 수거하고, 200㎡ 이상 음식점은 식당별 자율적으로 계약을 맺은 재활용 처리 시설에서 수거하고 있다.


200㎡ 이상의 음식점과 계약을 맺은 재활용 처리 시설에서 수거한 음식물 쓰레기는 사료화 과정을 거쳐 농장에서 사용하는 사료로 만들어진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음식물 쓰레기뿐 아니라 전반적인 생활폐기물을 줄여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건강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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