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동아ST 공동심포지엄 개최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6-02 19: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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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병원 이근 병원장이 개회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가천대 길병원은 최근 ‘치매치료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아에스티와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가천대 길병원 이근 병원장을 비롯해 동아에스티 박찬일 사장,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 박인석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올해 초 길병원과 가천대, 동아에스티가 공동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치매치료제 분야에서 앞으로의 산학 연구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서로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개최됐다.

길병원 이근 병원장은 개회사에서 “국가 연구중심병원을 선도하는 가천대 길병원이 우수한 신약 연구 개발 인프라를 갖춘 동아에스티와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진행함에 있어 이번 치매 치료제 관련 심포지엄이 대단히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세션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병길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치매치료제의 현재’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길병원 박기형 교수의 ‘치매치료제 개발의 현황과 미래’를 비롯해 ‘치매진단 바이오마커 개발현황’, ‘알츠하이머병 환자에 대한 양전자단층촬영(PET) 진단기법’, ‘알츠하이머병 환자에 대한 자기공명영상(MRI) 진단기법’, ‘국내 치매 연구 프로그램 현황’ 등 치매치료와 진단을 둘러싼 다양한 기술 및 현황이 발표됐다.

두 번째 세션은 건국대학교 의생명과학과 이승재 교수가 좌장을 맡아 ‘치매치료제의 미래’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영국 브리스톨대학 케이조(Kei Cho) 교수의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스마트 연구전략’ 외에도 ‘아밀로이드 단백질 연구를 넘어서’, ‘시누클레오병증(synucleopathy)의 기전 및 치료방법’ 등이 발표 되며 향후 치매치료제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했고 마지막으로 보건복지부 보건사업정책국 박인석 국장이 '뇌질환의 R&D 정책방향'에 대한 정부 측의 입장과 의지를 표명했다.

동아에스티 박찬일 사장은 심포지엄 폐회사에서 “치매연구는 매년 늘어나고 있는 치매환자와 그로 인해 고통 받는 가족들을 생각할 때 반드시 해야만 하고 성공해야 하는 것”이라며 “동아에스티와 국내 최고의 뇌 연구기관인 가천대, 길병원과의 공동연구가 향후 근본적인 치매치료제와 치료기법을 개발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올해 1월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길병원과의 공동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신약, 의료기기, 진단시약 등의 공동 연구 개발 및 학술 및 교육활동을 위한 인적자원의 교류, 학술정보의 공유 및 연구개발 시설의 활용지원 등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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