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장래희망과 만화가 만난다면?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6-01 12: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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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 초교 5곳 졸업앨범 만화 캐리커쳐 제작 [시민일보=문찬식 기자]국내 유일의 만화진흥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초등학교 졸업앨범을 만화로 제작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1일 진흥원에 따르면 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만화도시 부천시내의 5개 초등학교 졸업앨범에 학생들의 장래희망을 만화 캐리커처로 제작하는 사업으로 올해 시범사업 추진 후 오는 2015년에는 더욱 확대 제작할 예정이다.

만화 졸업앨범은 기존 졸업앨범의 구성은 그대로 유지하되 ‘나의 장래희망’이라는 섹션을 별도로 만들어 학생들의 장래희망을 인당 1개씩 캐리커처로 제작해 앨범에 넣는 방식이다.

진흥원 입주 만화가인 안중걸 만화가, 정창규 만화가(팀), 한정우 만화가(팀)가 캐리커처 작업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석천초교, 옥산초교, 복사초교, 부천남초교, 삼정초등학교 등 총 5개교를 최종 선정해 시행된다.

또 상원초교의 경우 사업에 선정되지는 못했지만 자체 예산을 활용해 참여하기로 결정, 총 6개 학교가 참여하게 됐다. 사업 참가 학교들은 만화 졸업앨범이 자신의 장래희망을 졸업앨범에 기록해 뜻깊은 추억과 선물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이와함께 만화 캐리커처라는 제작 방식으로 인해 학생들이 재미를 느끼면서 장래희망에 대해 한 번 더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 역시 이 사업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은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만화 졸업앨범을 제공해 뜻깊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만화도시 부천시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만화를 즐길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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