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A신문, 군수·군의원 후보 기사 편향보도 강력 대응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5-29 15: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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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신문 관계자, 사실에 근거한 자료 등을 확보해 기사화 했을 뿐 편향 보도는 어불 성설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시 강화지역에서 발행되는 A신문사가 6.4 지방선거와 관련 후보자들에 대한 기사를 편향적으로 보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A신문사는 28일자에 ‘유천호 후보 강화장례식장에서도 월급 받았다’, ‘유천호 후보 막말 파문’, 사설 ‘유천호 후보는 군수 자격 있나’, ‘강화언론인 괴한에게 협박당해’, ‘박승한 강화군의원 후보 경력사항’ 등을 보도했다.

이와 관련 유천호 강화군수 후보측 관계자는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A신문이 1면, 5면, 6면, 11면과 사설까지 동원해 본인과 관련된 기사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해 보도했다”면서 “지역신문도 사회의 공기인 언론으로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사실을 왜곡하는 것도 모자라 없는 사실을 각색하고 사설이라는 방패를 이용, 아니면 말고 식의 음해성 기사를 퍼트려 군수 선거에 악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한 악의적이고도 파렴치한 작태로 이 기사를 주도한 발행인과 편집인의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측 관계자는 또 “A신문이 선거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 본인 한사람을 특정해 허위 사실을 각색한 자극적이고 인신공격적인 내용을 게재해 이를 군민들에게 무작위로 배포했다”며 “이는 선거 막판 후보자의 이미지를 훼손시켜 선거에 악영향을 미치려는 불순한 의도로 판단된다”밝혔다.

그러면서 “실제 선거에 영향을 미친 정도와 개인 인격 침해 수준 등을 검토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강화장례식장 문제는 이미 적법한 사안을 통해 검증을 거친 사실인데도 시의원시절부터 6년여 동안 인신공격용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측 관계자는 특히 “언론의 자유는 진실 보도의 자유를 의미하는 것이지 허위 보도의 자유를 용인하는 것이 아니”라면서 “현명한 군민들이 왜곡, 편향된 보도에 현혹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며 강력한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한편 박승한 강화군의원 후보도 이날 기자회견을 자청, 자신의 경력사항 보도와 관련, “A신문이 선거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 본인의 당락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허위 경력을 보도 했다며 민, 형사상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또 “사전 투표일을 2일 앞둔 시점에서 자신의 경력을 지역정서상 극히 반대성향인 통합진보당의 주요 당직자로 보도한 저의는 정통 보수인 본인을 이번 선거에서 낙선시키기 위해 사전에 준비된 계획적인 음모”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신문 관계자는 “유천호 후보와 관련된 보도는 사실에 근거한 자료 등을 확보해 기사화 했다”고 밝혔으며 박승한 후보와 관련해서는 “편집하는 과정에서 타 지역 후보의 경력 사항이 박 후보 경력으로 잘못 표기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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