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지역내 업체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모니터링 결과 4∼5월 중 지역 경기는 서비스업생산이 지난 1분기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제조업생산은 증가했으나 수출 증가가 다소 둔화되고 소비 개선이 지연되면서 미약한 회복세를 보였다.
생산의 경우 전기장비, 전자부품의 수출증가가 지속되고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의 내수 호조와 철강의 장기부진 완화로 1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서비스업생산은 세월호 사고 등의 여파로 1분기 수준이 지속되며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소비 또한 1분기 대비 개선이 지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부문을 제외한 건설투자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며 대내외 불확실성 등으로 설비투자에 대한 기업들의 유보심리도 이어지고 있다.
수출은 지역 완성차 브랜드의 유럽시장 철수가 진행되며 자동차를 중심으로 수출 호조세가 다소 약화되며 1분기에 비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폭이 소폭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4~5월 고용사정은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3만5000명 증가하며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이 고용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향후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뷰티도시 조성사업 등이 추가적 고용을 유발할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중소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외국인근로자 의존도 심화 등은 잠재적 불안요소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 및 주택가격은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소비자물가는 외식제외개인서비스요금의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1.5% 상승했고 4월중 주택매매가격은 복합레저단지 등의 개발호재와 실수요자 중심의 매입 등으로 소폭 상승했으나 전세가격은 전반적인 수급불균형으로 상승세는 지속됐으나 오름세는 둔화된 모습이다.
2분기 기업자금사정은 건설업을 비롯해 임대업, 숙박업 등 일부 업황이 부진한 기업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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