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황어장터 공중화장실에 3.1만세운동 벽화 그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5-27 19: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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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시 계양구 장기동(황어로 126번길 9) 소재 황어장터 3.1만세운동 기념관 옆 공중화장실이 지역 명물로 다시 태어났다.

계양구는 기념관 옆 공중화장실을 보수하면서 3.1독립만세운동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화장실 외벽에 만세운동을 재현한 벽화를 그려 넣어 새롭게 단장했다고 27일 밝혔다.

벽화는 자원봉사단체인 공감피플(회장 김시몬)과 협력해 당시의 만세운동 모습과 우시장의 태극기 물결, 무궁화로 표현한 한반도 등을 나타냈으며 산교육의 장으로서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다.

이곳 장기동의 우시장인 황어장터에서 타오른 기미년 독립운동의 불길은 장날인 3월24일 오후 2시경 장이 파하는 시각에 600여 명의 계양주민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쳐 부르며 일제의 만행을 규탄했다.

황어장터의 만세운동은 인천지역 만세운동의 도화선이 됐고 강서지방에서 가장 큰 규모의 만세운동으로 발전 전개됐다. 이에 계양구는 2004년 8월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자 이곳에 기념탑을 세워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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