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유채꽃 넘실… 탄천 습지생태원서 '힐링'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5-21 16: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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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 일대 2만여㎡ 규모 조성… 어린이 체험학습 큰 호응

[시민일보=오왕석 기자]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탄천 일원에 2만4000㎡ 규모로 조성된 습지생태원이 시민 힐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21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곳은 산책길을 따라 펼쳐진 청빛 보리밭(약 2000㎡ 규모)과 최근 만개한 유채꽃(약 4500㎡ 규모)이 산들바람에 일렁이며 장관을 이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골 풍경에 대한 추억과 향수를 전해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하려는 이들의 산책 코스로 적격이다.


특히 이곳은 지난해 7월 멸종 위기 야생 생물 2급으로 지정된 금개구리가 발견된 이후, 금개구리가 자리를 잡아 서식하는 것이 지난달 확인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시는 이곳 습지생태원에서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생태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는 1600여명, 올해 들어 최근 두 달 동안 400명의 어린이가 이곳을 찾았다.


어린이드은 잠자리 연못 등 5개 생태연못 주변에 핀 애기부들, 어리연꽃 등 갖가지 수생식물과 야생화 군락지 속 메뚜기, 여치, 풍뎅이, 민물고기 등 자연을 관찰하고 나비 및 잠자리 잡기 놀이를 하며 생생한 자연을 즐겼다.


프로그램 신청은 유치원별로 ‘성남시청 에코맵사이트(www.sn.ecomap.or.kr)’를 접속해 하면 된다.


시는 계절마다 코스모스, 메밀 등 씨앗을 뿌려 탄천을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수변공간이자 힐링 공간으로 지속적으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수정구 오야동 일원 탄천 습지 800㎡에 1만2529주 규모의 숲을 오는 11월까지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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