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미분양 25% 인수… 재개발사업 착착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5-07 15: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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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3개 구역<신흥2, 중1, 금광1> 시공사 선정땐 사업시행인가 변경

2016년 아파트·기반시설 착공… 2019년 초 완공

[시민일보=오왕석 기자]경기 성남시가 재개발사업의 미분양주택 25% 인수 등 획기적인 사업 개선안을 내놓은 이후 도시재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이르면 오는 2019년 초 2단계 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완료될 전망이다.


2단계 재개발 사업 구역은 ▲신흥2구역(수정구 신흥동 1132번지 일원) 20만3973㎡·6488가구 거주 ▲중1구역(중원구 중앙동 2979번지 일원) 10만8524㎡·3715가구 거주 ▲금광1구역(중원구 금광동 34번지 일원) 23만3366㎡·7499가구 거주 등의 규모이다.


이 가운데 진척도가 빠른 곳은 금광1구역이다.


금광1구역은 미분양 주택 인수 등의 재개발사업 계획 변경안이 지난 2월28일 주민총회를 통과해 이달 중순 시공사를 재입찰한다.


성남시의 지원 방안인 용적률 250%에서 265%로 상향, 정비기금 조기지원, 주차장·공원 설치 완화, 재개발사업 미분양 주택 25% 인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지원 방안인 잔여 미분양 주택 75% 인수(성남시 인수 물량 제외) 등의 내용이 사업성을 개선하게 됐다.


미분양주택에 대한 부담이 없어 금광1구역 재개발 시공사는 순조롭게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중1구역도 같은 내용의 성남시 지원책이 지난 4월4일 주민총회를 통과해 오는 7~8월 시공사 입찰을 준비 중이다.


신흥2구역도 마찬가지로 올 하반기 주민총회 후 시공사 입찰 절차를 앞두고 있다.


각각 3개 구역의 시공사가 선정되면 사업시행인가 변경, 관리처분을 거쳐 오는 2016년 구역내 아파트 및 기반시설 공사에 들어간다.


2단계 구역은 전면철거 후 조합원·분양·임대 아파트, 상가, 공공시설 등이 들어서는 방식으로 개발된다.


3여년의 공사 기간에 이 지역 거주민들의 이주대책도 마련된다.


성남시는 LH와 협의해 여수지구(478가구), 위례지구(4352가구) 등의 4830가구를 2단계 구역 거주민이 이주할 단지로 확보했다.


2단계 구역의 1만7702가구 거주민 가운데 이주를 신청한 ‘적격 이주대상’은 약 20%인 3607가구이다.


이들 가구는 앞서 2010년 판교 임대아파트로 이주를 신청했으나 LH가 2013년 이곳을 일반 분양하는 바람에 이주가 무산됐다.


재개발 구역이던 수진2구역, 태평2·4구역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각각 2013년 7월22일과 2014년 1월9일 구역을 해제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게 했다.


고도제한과 지속적인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사업성 저하 등이 구역 해제의 원인이 됐다.


대신 공공시설 설치, 주택 개량 등 관리·보전·개량 중심의 맞춤형 대안적 정비 사업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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