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심장마비 환자 생존률 높인다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3-12 17: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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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심폐 소생술 홍보 체험관'서 실습 구청서 직장인 토요교실·야간교육 실시

[시민일보= 이대우 기자]서울 노원구는 환절기에 자주 발생하는 심정지(심장마비)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심폐소생술 홍보 체험관’을 이달 13·27일 운영한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발생시 1분 이내에 실시하면 생존 확률이 90%까지 높아지지만, 4분 이후부터는 뇌손상이 시작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발견자가 심폐소생술 시행하는 것이 생존률을 높게 한다.

구는 13일 상계백병원, 오는 27일 수락산역에서 ‘심폐소생술 홍보 체험관’을 열고 응급구조사와 봉사자단체인 심폐소생술 지도자들이 주민들에게 심폐소생술 이론교육과 사람모형을 이용한 실습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등의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세부 교육내용으로는 사람 모형을 가지고 두 손을 포개 깍지를 끼워 흉부를 1분에 100회 정도 압박하는 방법과 자동제세동기의 안내에 따라 쇄골밑과 옆구리에 패드를 붙이면 심장상태를 확인하는 ‘자동제세동기’사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주민 누구나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구는 직장인을 위해 토요교실(오전 10시)과 야간교육(수요일 오후 7시)을 구청 상설 심폐소생술 교육장에서 운영한다.


김성환 구청장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구하는 것은 혼자서는 할 수 없지만 심폐소생술은 혼자서도 목숨을 구할 수 있다”며 “여기저기서 사람 살렸다는 얘기는 아직 없지만 생명을 구하는 일이 가장 좋은 투자라고 믿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의약과(02-2116-4372)로 하면 된다.


한편 구는 2012년 4월부터 지금까지 통·반장, 학생을 비롯해 심정지 고위험환자와 가족 등 총 3만1467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2012년에는 구의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의 교육 모델을 배우기 위해 일본 홋카이도대학 응급의학 관련 교수들과 지난 1월 노르웨이 Myklebust Helge 박사 및 서울대병원 박상아 교수 등 전문가들이 노원구를 찾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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