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당산동과 '샛강 생태공원'을 연결하는 133m 보도육교를 오는 2015년 완공 목표로 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지역 주민들이 '샛강 생태공원'이나 '여의도공원'을 이용하려면 차량을 이용하거나 인도로 우회해 가야 하는 등 불편이 많았으나 보도육교가 완공되면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연결로는 사업비 75억원을 투자해 폭 5.3m, 길이 133m의 규모로 보행로와 함께 자전거도 통행할 수 있다. 노인·장애인·임신부 등을 위한 엘리베이터, 야간 이동을 위한 경관 조명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한다.
디자인도 여의도와 당산동 사이를 흐르는 샛강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물결이 부드럽게 일렁거리는 모양으로 형상화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영등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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