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미술관 여행 떠나자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1-05 17: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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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어린이 교육프로 진행
▲ 박노수미술관에서 작품 해설자가 전시중인 '달과 소년'의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시민일보]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구립 박노수미술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월16일까지 '달과 소년' 전의 전시기간을 연장하고, 어린이 겨울방학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은 박노수 화백의 청아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작품과 1937년쯤 건축가 박길룡이 지은 절충식 기법의 미술관 건물이 한데 어우러진 독창적이고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만들어내고 있는 곳이다.


미술관 뒤에 자리잡고 있는 동산에는 미술관의 특징적인 지붕 등 전체적인 형태와 옥인동, 누상동을 비롯한 종로구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가 조성되어 있다.


미술관은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맞춰 전시기한을 연장하며, 미술관 전시해설 프로그램(도슨트docent 프로그램)의 횟수를 기존의 주 2회에서 4회(화·수·목·금)로 늘려 운영한다.


전시해설 프로그램은 전문해설사와 함께 실내외 전시관을 관람하며 작품과 더불어 미술관 설립 배경, 가옥의 역사와 다양한 수목에 대한 해설을 제공하며, 특히 5인 이상의 단체가 사전 예약하면 별도의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다.


또한 '달과 소년' 전과 연계해 어린이 미술 교육프로그램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매주 목·금요일 총 12회에 걸쳐 미술관 지하 1층에 마련된 교육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참가자의 수준에 따라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목요일 오전 10시20분~11시, 금요일 오후 3시~4시30분으로 나누어 실시된다.(정원 15명)


기본프로그램 과정인 ‘파란 약속’은 어린이가 미술관에서 지켜야할 감상예절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감상예절 교육과 먹으로 그리는 선묘 등 체험형 예술활동을 통해 미술관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익히고 조형감각을 기르는 것에 목표를 두고 진행된다.


심화과정인 '푸른 스크랩'에서는 감상예절, 전시감상, 야외스케치, 콜라주, 수묵담채화 그리기 등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해 남정 박노수 화백의 푸른 심상을 이해하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생각공유와 발표시간을 통해 타인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높인다.


프로그램 수강을 원하는 학생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02-2148-4171)로 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박노수 화백의 작품, 심상과 조형미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미술관이 주민들 곁으로 더욱 다가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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