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정릉천에 무장애 '착한 산책로' 조성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2-17 15: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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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노약자도 산책 가능... 친환경 LED조명 설치 [시민일보]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정릉천 산책로에 친환경 조명기구를 설치하고 장애물이 없는 일명 '착한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책로 조성을 위해 구는 전국 최초로 정릉천 현장의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설계에 반영해 폭 1.5~2m, 길이 1.35㎞의 무장애 산책로를 조성해 지난 10일 준공식을 열었다.

이로써 취약계층인 장애인·노약자도 산책로 전구간을 어려움 없이 하천변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서울시 최초로 난간 포스트에 LED조명기구를 설치해 유지보수비용은 절감하고 조명은 더 밝은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펼쳤다.

특히 정릉 771교에서 만덕사 입구 사이의 85m 구간은 보도가 없어 마을버스 등 차량과 주민이 함께 통행해 사고의 위험이 높았던 곳이었으나 산책로가 하천변에 설치되면서 주민 보행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사는 원래 정릉시장까지만 설치된 산택로를 청수2교까지 연장시공한 것이며 이를 통해 구민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북한산 국립공원 이용객의 편의제공까지 많은 효과를 불러왔다.

김영배 구청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주민 누구나 물길을 따라 걷거나 휴식을 취하면서 힐링과 건강충전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인권영향 평가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무장애 산책로로 조성했다. 정릉산책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클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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