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ㆍ이해로 학폭 상처 치유하자"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2-02 15: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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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교육지원청, 학폭대책자치위원 연수 실시 [시민일보]경기도 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하원)은 학생과 학부모 및 교사간의 원활한 의사 소통을 위한 대화법과 가·피해 학생 모두 화해와 상생을 위한 회복적 학생생활지도을 위해 지난달 29일 오후 3시부터 응곡중학교 시청각실에서 '2013 하반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연수'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지역내 초·중·고의 학교폭력예방대책자치위원(교원위원, 지역, 학부모, 기타위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의에서 한국평화교육연구원 박윤서 연구원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예방적 생활지도 패러다임인 회복적 정의의 개념을 설명하고, 학교폭력 발생시 가·피해 학생에게 정죄와 징벌로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생활지도보다 상대방의 입장과 상처를 공감하고 이해하여 근원부터 치유할 수 있는 새로운 생활지도 패러다임의 전환을 촉구했다.

연이어 학부모와 학생, 그리고 교사간의 공감과 소통을 위한 '통!통! 소통대화법'을 배우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실제현장에서 일어나는 대표적 민원 사례를 대입하여 감정의 선순환을 이끌어내어 상대방의 의사전달 방식을 이해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대응을 하는 방법을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 자치위원은 “폭력의 방법과 유형 또한 매우 다양하고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 모두 상황을 알고 보면 안타까운 일이 많은 현실에서 정죄와 판단보다는 서로 이해하고 회복할 수 있는 패러다임을 알게 되어 의미가 컸으며 학생과 학교측에 불만이나 해결해야 할 사항에 대한 의사를 표명할 때 감정적이 아닌 이해하고 설득할 수 있는 대화법을 배우게 되어 학교폭력과 학생생활지도에 대한 전문성을 얻게 되었다”는 소감을 피력하였다.

이하원 교육장은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들의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이번 연수가 학교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및 학교생활지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흥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춤형 생활지도 시스템을 구축하여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에 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송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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