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휴재활의학과, 직장인 허리통증 척추측만증 의심해 봐야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1-27 19: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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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휴재활의학과 전문의가 환자 상담을 하고 있다.
직장인 김 모씨는 3개월 전부터 허리에 통증을 느꼈으나 가벼운 요통으로 여기고 방치했다. 그 후 김 모씨의 가벼운 허리통증은 골반과 어깨까지 퍼져나갔고 통증을 견딜 수 없어 병원을 찾은 김 모씨는 기능성 척추측만증 진단을 받았다.

이처럼 PC사용량이 많고 앉아있는 시간이 긴 직장인들은 허리통증을 비롯한 각종 통증에 노출돼 있다. 특히 허리통증의 경우 가벼운 요통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통증 기간이 길어지거나 신체 다른 부위로 통증이 전이되게 된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 봐야 하다.

일반적으로 척추측만증은 척추 구조의 변화가 나타나는 특발성 척추측만증과 잘못된 자세 때문에 나타나는 기능성 척추측만증으로 나뉜다. 특발성 척추측만증의 경우 선천적인 경우가 대부분인 것에 반해 기능성 척추측만증은 평소 잘못된 자세가 발병원인이다.

때문에 앉아있는 시간이 긴 청소년이나 직장인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척추질환이다. 척추측만증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한데, 실생활에서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똑바로 서서 앞으로 구부리는 동작을 취한 후 뒤에서 바라보았을 때 양측 등의 높이가 다르게 보이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런 경우라면 X-ray 검사를 통한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 우선 직장인의 척추측만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자 등받이를 너무 뒤로 젖히거나 앞으로 젖히지 말고 90~110도 정도가 좋다.

무릎은 페달을 밟을 때 다리가 살짝 구부러지는 120도 정도가 알맞다. 또 오랫동안 서 있는 경우에는 최대한 척추로 쏠리는 무게중심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무게중심이 바닥을 딛고 있는 다리 쪽으로 이동하도록 발 받침대를 이용해 양 발을 번갈아 가며 올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척추측만증 치료의원 서울휴재활의학과의 김준래 원장은 “통증은 몸을 보호하기 위한 신호다.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자신이 과로하고 있는지, 자세가 나쁜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지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 가지 자세로 오랫동안 일하는 것은 좋지 않다”며 “만약 오랫동안 선 자세를 취해야 할 경우 허리를 가볍게 전 후 좌우로 돌린다 던지 천천히 앉았다 섰다를 몇 회 반복해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김 원장은 또 “통증을 완화시키는 방법은 집안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맨손 운동을 익혀두는 것이 좋다”며 “하지만 휴식을 취하고 안정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악화된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 정확한 진단 및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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