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골목길 산뜻·깔끔해진다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9-25 1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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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주차장 불법 콘크리트 차량발판시설 11월까지 모두 철거

[시민일보]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11월까지 도로파손의 주된 원인이 되는 주택가 주차장에 설치된 불법 콘크리트 차량발판시설 철거를 실시한다.


구는 25일 이번 교체작업으로 주택가 주차장마다 불법적으로 설치돼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콘크리트·나무 발판을 철거하고 수동식 차량발판시설을 설치해 틈새에 빗물이 고여 도로파손을 막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수동식 차량발판시설은 구청 도로과 공무원들이 약 6개월에 걸친 개발과 시험시공을 거쳐 지난 5일 특허청에서 특허를 받은 것으로 비용대비 효율이 높은 ‘롤러’를 이용해 만들어졌다.


구는 이번에 설치된 수동식 차량발판을 내리면 경사면으로 차량이 쉽게 진·출입이 가능하고, 발판을 올리면 빗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물고임을 방지할 수 있어, 도로파손과 주민들의 민원이 줄어들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는 우선 잠실관광특구지역을 대상으로 불법시설물 철거 및 롤러 설치를 실시하며, 내년 3월까지 철거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발판설치 희망자는 구 도로과(02-2147-3307)에 전화신청 하면 관계자가 직접 현장답사 후 차량발판을 설치하며 설치재료비는 신청자가 부담한다.


구 관계자는 “수동식 차량발판을 시험 시공해 본 결과 주민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며 “차량 진·출입용 불법시설물을 자진 철거하도록 계도하는 등 앞으로도 공공시설물과 관련한 불편사항을 집중 관리해 깨끗한 골목, 걷기 편한 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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