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2014학년도 수시모집을 수시 1·2차로 나눠 전체 모집인원(3878명)의 68%인 2639명을 선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인하대에 따르면 이번 수시 원서접수는 오는 10월5∼9일 수시 1·2차 원서접수를 동시에 진행되는데 올해도 모든 전형 간 복수지원이 허용된다. 단 고사 일시가 동일한 전형 간에는 복수지원할 수 없으며 또 수시 1차의 모든 전형과 입학사정관전형(수시1·2차)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201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가장 주목할 점으로는 기존 학부제에서 학과제로 모집단위를 개편해 모집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 수능최저학력기준 반영 시 적용되는 교과목의 유형을 인문계는 국어B, 수학A, 영어B를, 자연계는 국어A, 수학B, 영어A→B를 반영하게 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전문계열(특성화고)은 국어A형, 수학A, 영어A를 반영 수능에서 단일유형 반영으로 교차지원이 불가함에 따라 인문계와 자연계로 분리모집하게 되는 학과로는 아태물류학부(인문 85명, 자연 10명), 글로벌금융학과(인문 38명, 자연 10명), 간호학과(인문 24명, 자연 56명), 의류디자인학과(인문 25명, 자연 25명)가 있다.
수시모집의 특징과 변화를 전형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수시 2차에 신설된 '일반전형(학생부)'는 수능최저학력기준(우선선발 30%)을 적용하며 학생부교과 100%를 반영해 선발한다. 우선 선발(30%)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일반선발 기준보다 높아 학생부교과가 불리하더라도 수능으로 만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일반전형(학생부)'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상위 3개 또는 2개의 등급 합(우선선발:3개 영역, 일반선발:2개 영역)' 또는 '상위 3개 또는 2개의 백분위 합' 또는 'B형 2개의 백분위 합’ 등 3개의 기준을 적용해 그 중 한 개만 만족시키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하게 된다.
등급 합의 기준보다 백분위 합의 기준이 다소 낮아 본인의 백분위 성적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전형(논술)'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수시1·2차로 나눠 1차에서 447명, 2차에서 610명을 선발하며 논술 1,2차 반영비율은 각각 50%와 70%이다.
학생부 반영 교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이며 교과목별로 학년에 관계없이 가중치를 달리 적용한다. 올해 가장 큰 변화로는 일반전형(논술) 자연계 논술에서 과학 교과목을 폐지하고 수학만 반영하게 된 점이다.
이와 함께 처음으로 수시2차 일반전형(논술)로 아태물류학부에 합격한 학생 가운데 상위 10명은 4년 전액 등록금 전액과 물류전문대학원 석/박사 과정 등록금 전액을 받게 된다. 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시2차 일반전형(논술)로 에너지자원공학과에 합격한 학생 중 상위 3명을 4년 전액 등록금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수시1차 '수학과학우수자전형(자연계열)'은 지난해 138명에서 올해 200명으로 선발인원을 대폭 확대했다. 논술고사 유형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수학 60점, 과학 40점으로 구성되며 수학은 심화된 문제가 출제되고 과학 문제는 3개 교과 영역(생명과학Ⅰ․화학Ⅰ․물리Ⅰ) 중 2개 영역을 고사 당일에 선택하게 된다.
학생부교과 반영 시 수학과 과학만을 50%씩 반영하고 특목고 동일계열 지원자 등에 적용하던 논술 비교 내신 적용(동일 모집단위내에서 지원자의 논술성적 백분율을 학생부 석차 백분율 등급 환산표에 의하여 점수를 변환해 반영함)을 올해부터는 과학중점고 출신자에게도 확대해 적용한다.
자연계열 지원자들은 수시 6회 지원 내에서 수시1·2차 '일반전형(논술)'과 '수학과학우수자전형'을 합쳐 최대 3차례까지 논술고사를 응시할 수 있다. 논술을 준비해온 수험생들은 수시1·2차 일반전형(논술)의 논술 반영비율,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 학생부 반영 교과목의 범위에 따라서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잘 따져보고 선택하는 전략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올해부터 학생부교과 등급간 점수차를 축소해 수시 1차의 경우 교과 반영비율이 50%이지만 실질 반영비율은 33.3%이다. 수시2차의 경우 교과 반영비율이 30%이나 실질 반영비율은 25%로 실질적으로 논술 반영비율이 확대됨에 따라 논술점수가 당락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하대는 입학안내 홈페이지에 탑재된 모의논술고사 문제와 기출문제 위주로 논술고사의 유형과 난이도 등을 파악해 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수시 주요일정과 관련해 수시1차 논술고사는 10월6일 오전에 인문계와 수학과학우수자전형 논술고사가 오후에 자연계가 시행될 예정이다.
수시2차 논술고사는 11월17일에 인문계가 오전 자연계가 오후에 각각 시행될 예정이며 수시1차 최초합격자는 수능 전인 11월1일에 수시 2차는 12월6일에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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