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어린이집 노후 CCTV 교체 지원

박소진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15 13: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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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당 최대 10만5000원
▲ 어린이집 관계자가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관리 화면을 통해 보육실 내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양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노후 어린이집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교체와 유지관리 지원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어린이집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은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2015년 설치가 의무화된 이후 영유아 안전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주요 안전장치로 활용돼 왔다.

그러나 시행 10년이 지나면서 장비 노후화에 따른 화질 저하와 고장 등의 문제가 나타나고, 어린이집이 개별적으로 장비를 구매·관리할 경우 적기에 교체하는 데에도 부담이 있었다.

이에 구는 이달부터 노후 기기 교체를 지원하고 있으며, 전문업체의 유지관리 체계를 통해 정기 점검과 수리, 성능 개선 등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20년 12월31일 이전에 CCTV를 설치해 현재 자체 관리하고 있는 지역내 어린이집이다. 보육실·공동놀이실 등 법정 의무 설치 장소의 노후 기기를 전문업체 유지관리 방식으로 교체하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1월1일 이후 이미 교체한 시설도 지원 요건을 충족하면 소급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규모는 기기 1대당 연간 15만원을 기준으로 최대 10만5000원이며, 어린이집은 비용의 30%를 부담한다. 구는 설치연도를 포함해 최대 3년간 관리운영비를 연속 지원해 교체 이후에도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구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34개 어린이집에서 총 236대의 지원 신청을 받았다. 사전 신청을 하지 않았더라도 지원 요건을 갖춘 지역내 어린이집은 예산 범위 내에서 추가 신청할 수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생애 처음으로 긴 시간을 보내는 생활공간인 만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노후 기기를 적기에 교체하고 전문적인 관리 체계를 갖춰 아이와 부모, 보육 교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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