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빗물 모아쓰면 수도요금 10% 절약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8-14 16: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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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저장탱크 설치비 최대 90% 지원

[시민일보]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일반가정, 어린이집, 소규모건축물(대지면적 2000㎥, 건축면적 3000㎥) 등에 ‘빗물이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빗물이용시설’은 건물 지붕에 내리는 빗물을 저장탱크에 모아 청소용수·조경수·생활용수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물관리장치다.


14일 구에 따르면 현재 '빗물이용시설'은 지원을 받아 다가구 주택을 비롯해 관공서, 학교, 어린이집 등 31곳에 설치됐으며 이 시설을 이용하면 수도요금의 10분의 1을 절약할 수 있다.


구는 '빗물이용시설' 설치를 원하는 주민에게는 건물 지붕의 상태나 홈통 등에 대한 현장 실사와 선정과정을 거친 후 200ℓ~2000ℓ용량의 탱크 공사비를 90%까지 지원한다.


또한 빗물이용 우수 구민을 ‘빗물이용 주치의’로 위촉해 그 구민에게 이웃들의 빗물이용에 관한 자문과 상담역할을 맡길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빗물을 잘 모아 활용한다면 여름 홍수나 겨울 가뭄 등으로 인한 물부족 현상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빗물순환시설의 보급을 확대하고 생활 속 물 절약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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