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현충탑 옮기고 보훈회관 신축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8-13 17: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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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추진위 구성 내년 3월 착공 목표…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

[시민일보]성남시(시장 이재명)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강화에 이어 보훈 시설물 정비계획을 발표하며 '보훈·안보도시'를 표방하고 나섰다.


성남시는 광복절을 앞두고 13일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이례적으로 보훈·안보 정책을 발표하고 이같이 선언했다.


이번에 발표한 보훈·안보 정책의 핵심은 현충탑 이전 계획과 보훈회관 건립이다.


수정구 태평동에 위치한 현충탑은 1974년 6월 6일 건립된 지 39년이 지나 시설이 낡은데다 도심 외곽에 있어 접근성이 떨어진다.


이에 2011년 3월 보훈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공식 건의된 이후 이전이 논의되기 시작했다.


시는 시민이 접근하기 쉽고 상징성 있는 장소를 선정해 현충탑을 이전할 계획이다.


또한 같은 태평동에 있는 보훈회관도 새로 건립될 예정이다.


낡은 시설과 좁은 부지로 보훈복지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어 최적의 부지를 물색해 내년 본예산에 설계비를 편성한 다음 이르면 내년 3월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현충탑 이전 및 보훈회관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


성남시의 보훈·안보 도시 표방은 보훈 가족에 대한 최고 수준의 예우와 그에 합당한 행정적 뒷받침을 강화하면서 시작됐다.


앞서 시는 독립유공자 예우·지원 조례를 제정, 생존애국지사 보훈명예수당을 월 5만원에서 월 30만원으로, 사망 위로금을 2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월남전과 한국전 참전용사, 상이군경 등을 대상으로 공공근로 일자리 사업도 추진했다.


이런 공로로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3월 상이군경회, 4월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에 이어 지난 9일 한국독립유공자협회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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