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폭염 노출 노숙인 무더위 쉼터로 안내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8-12 17: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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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폭염피해 예방책 발효
▲ 김선옥 홍제3동장은 홍제동 분회 경로당을 방문해 에어컨 점검 및 건강체크를 하고 노인들의 불편사항에 대한 조치를 했다.

재난도우미 285명 열대야 땐 방문 서비스도


[시민일보]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무더위 쉼터'를 운영해 30도를 넘는 폭염대비에 들어갔다.


구는 지난 8일 본격적으로 시작된 무더위로 일사병·무기력증·안전사고와 전력난까지 우려되자 폭염대책본부를 재정비하고 노약자 취약계층 피해예방을 위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12일 구에 따르면 ‘2013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주민센터 14곳과 노인, 사회복지관, 경로당 등 95곳에 ‘무더위 쉼터’를 지정해 폭염 피해 예방책을 내놨다.


구는 열대야에 취약한 홀몸노인, 거동 불편 장애인, 노숙인의 특별 보호를 위한 관련 부서간 비상연락망 DB화로 전기·가스 유류 등 폭염 시설물 안전관리와 폭염정보 전달체계를 강화해, 폭염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 안전확인 등의 안전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노인돌보미, 방문건강관리사, 통장으로 구성된 285명의 재난도우미가 열대야 발생시 취약계층에 안부전화, 건강 체크 등 행정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또한 구는 여름철 노숙인 밀집지역인 독립공원, 창천공원, 신촌 지하철 주변을 응급구호반(3개조 8명)이 폭염특보 발령시 2시간마다 교대로 순찰하도록 했다.


순찰중 더위에 노출된 노숙인은 ‘무더위 쉼터’로 안내하며, 위험 노숙인 발견시 119신고 후 응급조치하고 병원으로 이송하고 노숙인들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방역과 소지하고 있는 식기를 소독하는 등 식품의 위험요소를 점검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취약계층의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노인들이 가까운 무더위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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