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게푸르게~' 학교 옥상은 힐링공간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8-12 15: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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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상원초·혜성여고에 '에코스쿨' 사업추진

둥근소나무 등 조경수 식재하고 채소텃밭도 조성


[시민일보]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상원초등학교와 혜성여자고등학교의 옥상 유휴공지에 둥근소나무 등 조경수를 식재하고 채소 텃밭을 조성하여 학생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하는 ‘에코스쿨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에코스쿨 사업’이란 주거 밀도가 높은 도심내 녹지환경을 조성하여 학생들 스스로가 꽃과 나무를 가꿀 수 있는 식재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학교 옥상녹화·텃밭 조성을 중심으로 한 자율적인 학교 녹화운동이다.


12일 구에 따르면 2개 학교에 시비 6400만원을 투입해 200㎡ 규모의 콘크리트 옥상에 둥근소나무·산철쭉·회양목 등 조경수를 식재하며 학생들이 직접 재배할 수 있는 채소 텃밭을 조성할 예정이다.


옥상녹화지가 1㎡ 늘어날 때마다 1만8171원의 냉난방에너지 비용 절감효과를 가져오며, 비녹화지보다 평균 습도가 3.1% 높게 나타나 도심 건조화 예방의 효과를 볼수있다.


또한 전문가를 초빙하여 학생들이 특별활동시간 등을 활용해 나무를 심고 가꾸며 교육할 수 있는 학교숲 해설·자연보호·산불조심 홍보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에코스쿨 사업 완료시엔, 녹지대 청소·환경정비·물주기·비료주기 등 일상적인 관리는 학교에서, 병충해 방제사·노후 시설물 보수정비 등 전문적인 관리지원은 구에서 지원하는 식의 공동 관리체계로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흥미거리가 있는 재미난 학교를 만들고 녹화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게 본 사업의 취지다”면서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꼭 맞는 맞춤형 녹색공간이 조성되면 공부에 지친 학생들의 건강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등 녹색환경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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