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에서 사라진 어처구니' 출간 화제

오왕석 기자 / / 기사승인 : 2013-05-27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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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창작 동화 '숭례문에서 사리진 어처구니'(지은이 안재희, 그린이 이구산)가 출간돼 화제다.


어처구니는 궁궐 지붕의 추녀마루나 내림마루 위에 사람이나 동물들의 형상을 올려놓은 것으로 악귀나 화재를 막아 주고 나쁜 기운이 들어오는 것도 막아 주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책은 작가가 지난 2007년 숭례문에서 장식 기와인 어처구니 중 1개가 사라진 채 방치된다는 신문 기사를 소재로 상상에서 시작된 판타지 동화이면서 성장 동화다.


책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후 세상과 단절된 채 말문을 닫아 버린 소년 '상이'가 숭례문의 사라진 어처구니를 찾아 초록 세상으로 모험을 떠나 새로운 희망을 찾아 말문을 여는 내용을 다룬다.


작가는 상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옛사람들의 정서와 지혜가 담긴 소중한 문화재를 보호하면서 영구히 보존해야 함을 일깨운다.


특히 부록을 통해 숭례문뿐 아니라, 사대문을 소개하고 어처구니의 종류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오왕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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