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시는 최근 성산효대학원대학교에서 93명의 저소득층 자활 참여자들이 학사모를 쓰고 ‘2012년 하반기 ’희망의 인문학‘ 졸업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진행한 하반기 인문학 과정에서는 우리 생활 속 인문가치, 사회소수계층을 바라보는 인문학의 시선, 가족 문화와 공동체, 삶과 효의 인문학적 가치 등 4개 세션의 주제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저소득층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0월25일~26일에는 한국인의 전통성과 문화적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얻자는 취지로 ‘백제시대 문화 유적지 답사’를 실시, 참여자들 스스로 자기성찰을 통한 자활 동기 부여를 받는 등 다양한 분야의 역사, 문화 체험을 했다.
희망의 인문학 과정은 지난 상반기에도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11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이번 하반기 졸업예정자를 포함 올 한해 동안 20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인천자활센터와 군구 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들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3년째 희망의 인문학 과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 해는 성산효대학원대학교와 함께 양질의 인문학 교육 및 콘텐츠를 개발해 40여 명의 교수진으로 구성된 역사, 철학, 문학, 교양 등 사회 전반에 걸친 다양한 분야의 학문을 통해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저소득층에게 희망과 자존감 향상을 도모했다.
특히 인문학 교육은 그간 참여자에 대한 기술훈련 등 외적 역량 강화에 치중해 왔던 교육에서 탈피해 참여자 스스로가 자신의 삶을 소중하게 인식하고 보다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꿈과 동기 부여를 갖도록하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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