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도시관리업무 지자체로 이관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12-02 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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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부터 청소ㆍ도로관리 등 5개업무 연수구ㆍ중구ㆍ서구서 맡아
[시민일보]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그동안 수행해왔던 도시 관리업무가 내년부터 3개의 기초단체(연수구, 서구, 중구)로 이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의회 안병배(중구 제1) 의원은 최근 열린 시정 질문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생활밀착형 사무이관에 따른 소요인원 및 예상 등에 대한 채택을 물었다.

안 의원은 "시가 추진 중에 있는 사무 이전은 생활밀착형으로 소요 인원 및 예산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중구는 예산과 기반시설 조성 추진 율에 따라 단계적으로 이관시기 조정과 추가인력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 송영길 시장은 "경제청의 핵심 업무는 개발과 투자유치"라며 "도시 관리업무는 주민생활 편의성이 우선인 점을 고려 주민들에게 가장 편리하고 효과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까 하는 관점에서 업무 이전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7월말 기준 경제자유구역(송도, 청라, 영종)은 34%가 개발이 완료되고 13만여명의 주민이 입주한 것을 고려해 2013년 7월1일을 기준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도시 관리업무를 구청으로 이관하고 경제청은 도시개발과 투자유치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 시장은 각 구청에서 우려하는 인력 및 재정부담 증가에 대해 설명했는데 “내년도 도시 관리 예산의 50%를 2014년에는 도시 관리 예산의 25%를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재정이 많이 들 것으로 예측되는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에 대해서는 구청의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경제청과 시가 충분한 운영비 지원이 될 수 있도록 3개 구청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합의한 후 업무이관을 추진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인력지원에 대해서는 "현재 경제청이 수행하고 있는 도시 관리업무 인력을 기준으로 경제청 인력 12명을 구청으로 이관할 계획"이라며 "2014년에 LH로부터 시설을 이관 받는 청라 및 영종지구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에 이미 정원(총액인건비)을 요청한 상황으로 업무 이관 및 주민들에 대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인력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경제자유구역특별법 제27조에 따라 도시 관리업무 이관을 추진해 왔으며 주민생활과 밀접한 청소, 공원, 도로관리 등 5개 업무 3개 구로의 이관에 관한 안을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시가 제출한 안이 시의회에 통과될 경우 도시 관리업무는 내년 7월부터 연수구, 중구, 서구에서 맡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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