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시가 국민권익위원회의 금년도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상위권에 랭크된 가운데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강화군 등 10개 군, 구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또 강도 높은 청렴시책을 추진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통해 지난 해와 비교해 인천시 10개 군, 구 가운데 8단계 상승했으며 광역시 68개 구(區)중 3개 등급 60단계가 상승해 1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익위는 지난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 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청렴도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총 62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청렴도 평가는 각 기관 주요 대민, 대관업무의 민원인, 소속직원 등을 대상으로 부패경험과 부패위험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기본으로 10점 만점에 1등급에서부터 5등으로 분류하고 부패사건이 발생하거나 평가과정에서 신뢰도 저해행위가 드러날 경우 감점을 적용, 종합점수를 산출하게 된다.
계양구는 이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청렴도 점수에서 전국 기초 자치단체 평균보다 훨씬 높은 8.24점을 받았으며 외부 및 내부 청렴도 점수도 각각 8.33점과 8.14점으로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광역시 68개 구(區)중에서 11위에 해당된다.
구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구청장 및 부구청장, 국장 등을 포함해 전체부서의 업무추진비, 급량비, 전직원의 출장여비 지출내역을 내부 행정망을 통해 매월 공개해 왔다.
또 공사계약, 보조금 지급할 때 등 민원인과 담당공무원 모두가 청렴서약서를 작성토록 하고 있으며 매주 청렴방송을 실시, 월례조회 전 청렴 동영상 상영, 청렴 문자전송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5개 분야 24개 시책을 통해 노력해 왔다.
특히 올 3월 직원의 부정부패를 감시하고 직무감찰을 전담하는 감사실이 신설 돼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등 감찰 활동도 크게 강화해 내부청렴도를 높였으며 이를 통해 올해 금품 및 향응수수, 공금횡령·유용 등의 사례로 징계 받은 직원이 한사람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박형우 구청장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더 매진해 인천시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청렴1등 계양구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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