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창 동두천시장 주민소환 철회

성덕용 / / 기사승인 : 2012-09-16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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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 반투위
[시민일보] 동두천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반대투쟁위원회(위원장 윤석진 이하 반투위)가 최근 오세창 동두천시장을 대상으로 한 주민소환을 철회하면서 향후 진정국면으로 전환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반투위는 지난 14일 오후 2시 동두천시 기자실에서 성명서를 통해 동두천시가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여는 조건으로 오세창 동두천시장 주민소환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명서는 지난 6일 동두천시의회의 동두천LNG복합화력발전소 행정사무조사 결과에 분노한 반투위가 밤샘 농성을 하며 시의회와 협상끝에 동두천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도록 하겠다는 확답을 얻은 후 다음날인 7일부터 주민서명을 받지 않은 것에 대한 입장 발표다.

반투위는 성명서에서 "동두천시 광암동 LNG복합화력발전소가 환경오염 등 우리지역에 미치는 피해에 대해 현재까지도 염려를 떨칠 수 없다"면서도 "주민설명회를 열어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는 시의 결정을 환영하며 조속히 그 약속이 이행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명서 발표는 질의 응답 없이 윤 위원장이 성명서를 읽는 것으로 10여분만에 끝났으며, 윤 위원장은 곧 바로 기자회견장을 떠나 동두천선거관리위원회에 서명부를 전달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오후 2시34분 서명부 파쇄작업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해 윤석진 반투위 위원장은 "동두천LNG복합화력발전소 주민설명회는 시 행정과 시민이 소통하는 통로가 될 것"이라며 "이번 주민설명회는 동두천 전체 시민들의 의사를 반영하는 좋은 계기로, 소통이 없는 시 행정이 얼마나 무모한가를 시가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민설명회를 통해 발전소 건립의 절차상 문제, 환경 문제, 위해성을 알리고 동두천시민 찬반투표를 이끌어내 그 결과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투위는 7월11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오세창 동두천시장 주민소환투표 청구인대표자 증명서 교부를 청구하고, 7월18일 거리서명에 들어갔으며 사실상 서명 작업을 멈춘 지난 5일 기준 집계 결과 주민소환 투표청구권자 총수(7만5687명)의 15%인 11354명에서 2154명이 부족한 9200명의 서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동두천=성덕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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