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지역내 찬·반 논란이 뜨거운 경기 여주군의 시 승격 의견제시의 건과 수원~의왕 경계조정안이 도의회 1차 관문을 통과했다.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최근 제 271회 3차 회의를 열어 '여주 도농복합형태의 시(市)설치에 대한 경기도의회 의견제시의 건'과 '수원∼의왕시간 행정구역 경계 조정에 대한 경기도의회 의견제시의 건'을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의회는 13일 본회의를 열어 이들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행정위는 여주시 설치에 대한 의견서에서 '여주군의회의 의견을 존중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로 설치돼야 한다는 것에 다수(61%)의 주민이 찬성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했다.
다만 '시 승격 때 발생하는 장단점에 대해 공정하게 홍보하고 반대주민이 제기하는 요구사항이 총족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보완책을 마련한 뒤 추진해야 한다'고 단서 조항을 달았다.
의견서가 본회의를 통과하면 여주시의 시승격 여부는 국무회의 의결과 국회 심의에서 결정된다.
행정위는 이와 함께 수원~의왕시간 행정구역 경계 조정에 대해서도 찬성 의견을 냈다.
의왕시와 수원시는 수원시 입북동에 걸쳐있는 왕송호수 부지 일부 15만8600㎡를 의왕시 월암동 일대 19만4193㎡와 맞바꾸는 내용의 협약서를 체결한 뒤 도에 제출했다.
도는 도의회의 찬성 의견을 첨부해 행정안전부에 조정안을 낼 예정이다.
앞서 수원·의왕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이번 경계조정과 관련해 지난 10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을 수월하게 추진하려는 김성제 의왕시장의 편협한 행정에 염태영 수원시장이 동조한 결과"라며 반대의견을 요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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