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국제 교육 중심지로" 전진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2-01-08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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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重과 북항 배후부지 준공업ㆍ상업지로 개발, 공원도 조성

[시민일보] 도시계획 변경에 따른 개발이익 환수를 놓고 인천시와 한진중공업이 갈등을 빗어 왔던 북항 배후부지가 준공업 및 상업지역으로 개발된다.

인천시는 최근 한진중공업과 북항 배후지역 일대 156만4000㎡(473천평)를 신성장 동력사업인 LED·신재생 에너지 융합단지 포함 준공업 및 상업지역으로 개발하는데 공동협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위원회를 열고 북항 배후부지 내 한진중공업 소유의 자연녹지지역(156만4862㎡) 지역을 준공업 지역(137만9112㎡)과 일반상업지역(18만5750㎡)으로 각각 용도변경 했다.

이에 따라 한진중공업은 전체 개발면적대비 38%(준공업 지역 36만3536㎡/26%, 일반상업지역 9만2875㎡/50%)를 인천시에 기부체납하고, 일부 도로·공원·녹지 등 기반시설을 자체 예산으로 시행키로 했다.

한국은행은 이번 용도지역 변경에 따라 북항 일대가 개발이 진행되면 건설활동으로 투입되는 예상비용은 약 1조700억원, 북항 건설로 인한 생산유발효과 약 1조63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7000억원, 건설활동시 약 9600명, 용지조성후 약 1만4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북항은 동북아의 새로운 중심 무역항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지리적으로는 송도-청라-영종 경제자유구역의 중심에 있고, 인천국제공항과 제3연육교,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이 연결돼 있다.

시와 한진중공업은 이를 바탕으로 북항을 바이오·컴퓨터부품제·LED 신재생에너지 융합단지 및 중소형 공장을 위한 지식산업센터 건설 등을 통한 첨단산업의 중심지 및 항만배후부지의 특성을 활용한 국제 교역의 중심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하대 고성능 LED 조명모듈 핵심기술 연구센터, 연세대 송도캠퍼스 미래융합기술연구소, 인천시 LED 지원센터 등이 참여하는 산·학·관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신성장 동력사업을 적극 지원해 북항이 신규고용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는 인천의 경제성장을 이끄는 동력원으로서 새로운 경제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북항 배후지내 인천항만공사(IPA)부지 약 60만㎡(18만평)에 대해 조속히 도시계획을 결정할 예정이며, 잔여 항만부지 약 27만3000㎡(83만평)에 대해서도 계속적으로 항만 세부시설의 결정과 병행해 용도지역을 공업지역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진측과 빠른 시일내에 매립지 기반시설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며 "LED단지 개발, 첨단 산업유치시 한진측이 적극 적극 나서겠다는 의견일치를 보고, 배후지역 개발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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