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내년 안양시의 지방공공요금이 올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한다.
그러나 마을버스 요금은 유류가격 및 인건비 상승을 고려해 100원 인상된다.
안양시는 지난 14일 올해 2차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4개 분야 공공요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 340원인 상수도요금과 210원인 하수도요금, 쓰레기봉투 요금(20ℓ 550원), 정화조청소비(㎥당 1만7420원) 등 4개 지방공공요금이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해 서민생활 부담이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시소비자정책심의위원장인 노승철 안양시 부시장은 "공공요금은 일반 물가변동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어려운 재정에도 불구하고 경제난 속 서민과 고통분담을 함께한다는 차원에서 공공요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심의위원회는 그러나 마을버스 요금은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카드로 낼 때 700원, 현금 800원인 마을버스 요금은 내년 1월부터 100원씩 인상되고, 청소년과 어린이의 경우도 소폭 오른다.
마을버스 요금은 유류가격과 인건비가 꾸준히 상승해 지난 2008년 3월 인상 후 조정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특히 지난달 26일 시내버스 요금이 인상된 상황이어서 마을버스요금 인상도 불가피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안양=최상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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