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우리동네 여성 안전반상회' 개최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8-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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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안전반상회에서 주민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관악구청)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신림동에서 최근 지역내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잇따름에 따라 ‘우리동네 여성, 안전반상회’가 개최됐다.

구는 최근 신림역 인근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신림동 1인 가구 여성들과 당곡지구대장 및 경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한 서로의 관심과 의견을 공유하는 반상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반상회는 구가 추진 중인 ‘여성 1인 가구 SS(Safe Singles)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비슷한 환경에 거주하는 여성들이 서로 지지체계를 형성해 안전에 관한 정보와 관심을 공유하며, 자신과 이웃을 보호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SS존 조성 사업은 범죄위험이 높고 여성 1인 가구가 다수 거주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현재 구와 양천구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여성을 위한 호신술 교육 ▲상담서비스 지원 ▲안전한 환경을 위한 조도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SS존 조성 사업에 대해 높은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구는 앞으로 여성 안전반상회와 같은 소모임을 적극 추진해 1인 가구 네트워크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찾아가는 안전교육(호신술 교육)을 실시하고, 가정(성)폭력상담소와 연계한 여성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여성의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최근 신림동 강간미수 사건 등 여성이 일상 속에서 느끼는 범죄 불안이 얼마나 크고 심각한지를 체감하고 있다”며 “우리 관악구는 SS존 조성사업과 더불어 이웃 간 서로의 안전을 감시할 수 있는 네트워킹을 구축해 여성 1인 가구가 느끼는 생활 속 불안을 덜고, 함께 누리는 안전기반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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