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조직혁신 '원탁토론회' 순항

류만옥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7-30 0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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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통·무사안일 사라지고 공유·협업
조직혁신·개선안등 89건 제안
시정 접목방안 구체화 팔걷어


[광명=류만옥 기자] 경기 광명시가 부서 간 협업 불능, 일방적 결정, 무사안일 공직문화 등 기존의 불합리했던 조직문화가 수평적 상하관계, 부서 간 업무 공유, 토론을 통한 정책결정 등으로 조직문화의 새바람이 불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공무원이 참여하는 원탁토론회를 통해 조직혁신 방안을 찾자는 등 공무원 원탁토론회가 자리잡아 내부조직을 진단하고 문제점의 원인과 개선방안을 찾아가는 방향으로 공무원의 새바람이 불어 새로운 공무원상이 정립되고 있다.

토론회에서는 조직혁신 개선방안은 물론 4개 분야, 89건의 의견이 나와왔다. 세부적으로는 ▲불통해소, 수평적 리더십 강화 방안 33건 37% ▲인력부족 및 업무량 과다 해소 27건 30% ▲인사투명성 제공 방안 16건 18% ▲대민업무 증가 대응, 업무개선 방안 등 9건 10% ▲기타 4건 5%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시장, 부시장, 국장 등 간부공무원이 모두 참석하는 5차 원탁토론회를 갖고 제시된 개선방안을 구체적으로 시정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지난 1일에는 6급 이하 직원 20명이 모인 조직실무혁신단을 구성하고 원탁토론회에서 나온 조직혁신 개선안 89건에 대해 검토했다.

또 시는 지난 2월부터 간부회의를 광명시 VOD 시스템을 통해 전직원이 볼 수 있도록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주간주요업무보고, 동장회의, 기자회견, 시정발전 아이디어 회의 등을 전직원에게 공개함으로써 이전에 국장 또는 부서장에게 전해 들어야 했던 내용들을 직접 듣고 볼 수 있게 됐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동적 행정 처리를 탈피해 직원들이 직접 나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금요일 시정발전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수렴해 공공일자리사업을 개선해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운동장 주변 안전보조 손잡이 및 벤치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보나카페 개인컵 사용시 100원 할인도 시행 중에 있다.

또 민원실에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포토존은 지난 3월에 복지정책과 김혜영 주무관이 낸 아이디어로 혼인신고를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설치하게 됐다. 포토존은 혼인신고를 위해 방문하는 시민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일방적인 정책 결정보다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과 소통해 정책을 결정해 나가겠다”며 “소통으로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할 때 시민들이 행복한 광명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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