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ㆍ영종 12단지등 매각 추진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1-06-19 1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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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개公 "뼈 깍는 자구노력ㆍ구조조정 통해 경영정상화 이룰 것"

[시민일보] "뼈를 는 자구노력과 사업구조조정을 통해 조속히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인천도시개발공사(사장 이춘희)는 최근 상황실에서 민선5기 취임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와 반성, 향후 추진과제에 대한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송영길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경영개선 명령의 성실한 이행과 추가적인 사업, 조직, 인력, 예산 구조조정 및 강도 높은 자구노력 실천방안 등 중장기 재도약을 위한 종합적인 업무보고가 이뤄졌다.

주요 보고 내용을 보면 먼저 사업부문에서 지난 5월 행정안전부가 지적한 재무위험과 적자가 예상되는 사업의 매각, 조정을 우선 추진하되 자체 선정기준에 따라 6개 사업에 대한 추가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

공사는 부채규모 축소와 유동성 개선을 위해 수익률은 양호하나 목적이 부적합한 사업과 적자사업이면서 매각 가능한 사업에 대해 우선 매각 처리하고 매각이 불가능한 사업은 사업비 부담을 최소화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청라 12단지와 영종 12단지, 송도 5공구 4단지 등 공동주택용지 매각을 우선 추진하고 검단신도시 2지구 조성사업은 사업시기를 연기해 오는 2014년 이후 경영상황에 따라 별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들 6개 사업의 매각 및 사업시기 조정으로 전체 부채비율이 2012년 8%p, 2013년 24%p, 2014년 103%p, 2015년에는 125%p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조직정비와 관련 사업구조조정에 따른 후속대책으로 핵심 사업에 인력을 집중하기 위해 기존 1개 처, 4개 팀을 축소하고 현재 인력도 362명에서 312명으로 50명을 감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사업포기, 매각 또는 시기조정에 따른 여유인력은 보상과 분양부서에 재배치해 판촉 및 마케팅에 주력하고 향후 조직개편시 희망보직제와 드래프트 인사를 실시, 탈락된 잔류인원에 대해 명예퇴직 및 조기퇴직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재의 재정 위기가 해소될 때까지 정기인사(승진)는 보류하고 오는 2012년까지 신규채용은 잠정 중단하며 연중 지속적인 인적 조정과 쇄신을 실시해 조직의 성과와 효율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지출예산, 경상경비, 판관비 등 총 447억원을 절감할 예정이다. 작년 한해 경상경비 및 복리후생비 절감, 인건비 반납 등을 시행해 1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올해도 노조와의 협의를 통해 인건비 등 일정비율 반납이 추진된다.

공사는 작년말 위기경영을 선포한 이래 영종하늘도시, 검단산단, 운북복합레저단지 등 총 4조9,550억원 규모의 재고자산(토지)중 현재 1조9,800억원(40%)을 매각 완료하는 등 전반적인 국내 건설경기 불황속에도 지속적인 판촉활동으로 분양이 호전되고 있다.

또한 작년 10월부터 자체적인 자산매각 TF팀을 가동해 현재 송도 5공구 RC-1(60,706㎡), 서울 중구 명동소재 상업용지(304㎡), 수도권 주변 토지 14필지(116,051㎡) 등 총 2000억 상당의 토지를 매각처분해 자금 유동성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따라서 올 한해 재무제표와 예산현황, 사업구조조정, 중장기 재정계획 등에 관해 종합적으로 상시 점검하는 한편 전사적인 마케팅 강화를 통한 판매율 제고를 위해 분양, 마케팅 기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도개공은 이번 2차 구조조정 발표와 신속한 추진을 통해 이른바 ‘빅 4 프로젝트’, 즉 영종하늘도시, 검단신도시, 도화구역, 구월보금자리 등 지역의 핵심이 되는 대형 사업 위주로 개발역량을 집중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다는 방침이다.

문의(260-5061)

윤구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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