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내달 14일 '마한역사문화제'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26 16: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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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마을 쉼터ㆍ장터 연출
내달 6일까지 마한분장페스티벌 참가자 접수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이 주최하고 (재)영암문화관광재단,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 마한역사문화제’가 오는 11월14일 시종면 마한문화공원에서 열린다.

‘2027~2028 영암방문의 해’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축제는, ‘마한의 기억, 숨결을 찾아’를 주제로 열린다.

마한의 제례와 잔치를 현대 감각으로 새롭게 풀어내는 등 고대 마한역사문화권 중심지인 영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2000년 전 영암에 있었던 마한의 소국 ‘일난국’의 세계관을 도입해 마한문화공원 일대를 물, 불, 흙, 돌 네 개의 마을이 만나는 쉼터와 장터로 연출한다.

나아가 방문객들이 이런 세계관을 통해 고대 역사의 숨결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마한역사문화제 대표 프로그램은 총상금 1000만원 규모의 ‘마한분장페스티벌(유물분장쇼)’이다.

‘영암과 영산강 유역 마한 유물이 깨어나다!’를 콘셉트로,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을 참가자가 몸으로 표현하는 이색 경연 대회다.

영암 옹관, 금동신발 등 유물은 물론 제사장이나 마한의 왕 같은 인물, 영산강과 월출산 등 자연물까지 자유롭게 선택해 분장할 수 있다.

연령과 팀 인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대상 500만원 등 총 6팀을 축제 당일 현장에서 시상한다.

참가 신청은 11월6일까지 (재)영암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고, 신청서에 기본 정보와 참여 동기, 작품 소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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