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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관악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공동주택의 종이팩 별도 분리배출 시행에 앞서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종이팩 전용봉투를 배부하고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구는 최근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의 종이팩 별도 분리배출이 자율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지역내 공동주택 50곳에 기후부가 보급한 종이팩 전용봉투 3644매를 배부했다. 주민들은 우유팩과 두유팩 등 종이팩을 일반 폐지와 분리해 전용봉투에 모아 배출하면 된다.
종이팩은 천연펄프 등 고품질 원료로 만들어져 화장지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다. 하지만 일반 폐지와 섞여 배출되면 재질 차이로 선별이 어렵고, 재활용 과정에서 잔재물로 분류돼 소각·매립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종이팩을 별도로 배출하면 재활용률을 높이고 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다.
구는 전용봉투 배부와 함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주민 참여를 독려해 새로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종이팩을 동주민센터로 가져오면 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종이팩-화장지 교환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재활용품 전용봉투를 제작·배부하고 있으며, 주민자율대청소와 '자원순환 파봉 캠페인'을 통해 주민 주도의 분리배출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공공청사 내 비닐 전용 수거 칸을 설치하고 구 주관 행사에 5종 분리수거함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생활 속 자원순환을 위한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서울시 자치구 재활용 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다.
박준희 구청장은 “종이팩은 별도로 분리배출하면 화장지 등으로 다시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주민들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고, 종이팩 재활용과 생활 속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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