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마포 청년안전망 연구회’, 청년 1인가구 생활안정 정책 검토

문민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26 14: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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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강연
▲ (사진= 마포구의회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마포구의회(의장 최은하) 의원연구단체 '마포 청년안전망 연구회'가 두 차례 전문가 강연을 통해 청년 1인가구의 생활실태를 살펴보고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과제를 구체화했다.


연구회는 원성혜·강수영·김진천·김해진·남해석·안미자·한송이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청년 1인가구의 주거·경제·일자리·사회적 고립 등 생활 전반을 살펴 지역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지난 8일 마포구의회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전문가 강연에서는 강민 변호사가 '청년의 시선에서 바라본 지역사회와 기초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서는 직업·가족·주거·사회적 고립 등 청년의 삶과 관련된 통계와 사례를 바탕으로 청년세대가 처한 현실과 정책 수요를 살펴봤다. 아울러 청년마다 경험과 생활환경이 다른 만큼 정책을 마련할 때 당사자의 관점에서 문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공유했다.

이어 지난 20일 마포구의회 1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전문가 강연에서는 이덕희 변호사가 '마포 청년세대와 법'을 주제로 청년들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법률문제와 피해 사례를 짚었다. 주거·노동·계약·금융 분야의 권리와 구제 절차를 살펴보고, 사회초년생과 청년 1인가구가 정보 부족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정보 제공과 예방적 법률상담, 관계기관 연계 등 지역 차원의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연구회는 두 차례 강연을 통해 청년의 생활 여건과 경험에 따라 필요한 지원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특히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이 경제적 문제뿐 아니라 계약 과정의 정보 불균형, 제도적 보호의 사각지대, 법적 권리를 실제로 행사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과도 맞닿아 있다는 데 주목했다.

원성혜 의원은 "청년의 어려움은 주거나 일자리처럼 하나의 문제로만 나눠서 볼 수 없다"며 "이번 전문가 강연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와 객관적인 자료를 함께 살펴 마포구 청년 1인가구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과제를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앞으로 강연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청년 1인가구의 생활안정과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사업을 검토하고, 관계기관 연계 등 마포구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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