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원효로2동, 문화·체험·교류 ‘가을소풍’

문민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26 14: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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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대 구청장이 성심여자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원효2동 가을소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용산구청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 원효로2동은 최근 성심여자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효2동 가을소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원효로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26년 주민자치 특화사업의 하나로,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이웃과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무대공연과 벼룩시장, 체험·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됐다. 특히 지역내 어린이집 운동회와 연계해 어린이와 학부모 등 가족 단위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어린이집과 자치회관,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센터, 복지관 등도 행사 운영에 힘을 보탰다.

무대에서는 용산구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 공연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 버블 마술쇼가 펼쳐졌다. 체험 부스에서는 커피박을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와 페이스 페인팅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벼룩시장에서는 물품을 사고팔며 이웃과 이야기를 나누는 등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주민들이 단순히 행사를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운영에도 참여해 주민자치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가까이 살면서도 바쁜 일상 때문에 이웃과 인사를 나누거나 이야기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이번 행사에서 이웃을 만나 함께 웃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경대 구청장은 "온 가족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와 체험을 즐기고 이웃과 정을 나누는 자리는 지역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주민자치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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