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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프로젝트 프로그램 운영 /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
이번 과정은 해남 관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주말을 활용해 진행됐다. 단순한 코딩 기능 습득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주도적으로 활용해 지역과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습·프로젝트 중심의 특화 교육과정으로 기획되어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해남 지역의 국가 AI컴퓨팅센터 착공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의 특성과 미래 비전을 잇는 교육지원청 차원의 ‘해남 미래다움’ 특화 교육 모델로 기획·추진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학생들이 지역의 변화를 능동적으로 체감하며 ‘AI와 함께 성장할 미래의 해남’을 직접 상상하고 기술로 구현하는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지난 5월 진행된 1기(5. 16. ~ 17.)에서는 ‘해남형 AI 스마트 시티 만들기’를 주제로 로봇 하드웨어와 센서를 활용한 물품 검사 시스템, 스마트 드라이빙 로봇, 머신러닝 기반 원격 주행, 음성인식 AI 택배 로봇 등을 제작하며 AI 기술이 미래 도시의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탐구했다.
9월 2기(9. 12. ~ 13.)에서는 ‘우리 생활을 변화시키는 AI로봇 만들기’를 주제로 AI의 학습·판단 원리를 이해하고 이미지·포즈 데이터 학습, AI 번역기와 디지털 펫 제작 등을 거쳐 학생들이 직접 피지컬 AI 로봇을 기획·제작했다. 완성된 로봇을 AI로 조종하고 결과를 발표·공유하면서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협업 역량도 함께 키웠다.
10월 24~25일 진행된 3기에서는 ‘AI NPC를 활용한 3D게임 제작 코딩교실’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3D 공간 구성과 게임 제작의 기초부터 생성형 AI 기반 AI NPC의 대화 원리를 익히고, 직접 프롬프트를 설계해 NPC의 역할과 반응을 설정했다. 이어 AI NPC가 힌트를 제공하는 방탈출 게임을 직접 제작하고 친구들과 결과물을 공유하며 생성형 AI를 창작의 도구로 활용하는 경험을 쌓았다.
주말에 이틀씩 진행되는 프로젝트형 과정임에도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높았으며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AI·SW 심화교육을 가까운 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의 호응도 이어졌다.
조연주 교육장은 “AI를 중심으로 해남의 미래 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해남의 아이들이 이러한 변화를 가장 먼저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AI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미래를 상상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기술로 구현하는 ‘해남 미래다움’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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