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치매노인 야간실종’ 민·관 안전망 구축

박소진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26 14: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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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G-브로 프로젝트' 대응 모의훈련
실제상황 재현 신고·수색·발견·보호 점검키로
▲ 장인홍 구청장(가운데)이 지난해 야간 모의훈련에 참여하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28일 궁동생태공원 일대에서 치매노인의 야간 실종 상황에 대비한 ‘G-브로 프로젝트’ 실종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치매 노인의 야간 실종 상황을 가정해 지역사회 협력기관 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신속한 수색과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기 위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G-브로 프로젝트’는 경찰, 자율방범대, 학교, 지역주민 등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경 협력사업으로, 치매 노인의 실종 예방과 실종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구로경찰서 및 관할 지구대, 수궁동 주민센터, 수궁동자율방범대, 치매극복 봉사단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치매 노인 역할을 맡은 대역배우를 활용해 실제 실종 상황을 재현하고, 실종 신고부터 수색, 발견, 보호 및 경찰 연계까지 일련의 대응 과정을 점검한다.

특히 야간 수색의 특성을 고려해 참여 기관별 역할 분담과 현장 협력체계, 신속한 정보 공유 등 실질적인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센터는 지난 8일 우신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참여형 실종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치매 이해 및 실종 대응 교육을 시작으로 실종 노인 정보 탐색, 치매 인식 퀴즈, 상황별 대처 방안 작성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치매노인 실종 예방의 중요성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배우는 시간을 보냈다.

센터는 청소년 대상 체험교육과 지역사회 협력기관이 참여하는 현장훈련을 연계해 다양한 세대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치매 노인 실종 발생 시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장인홍 구청장은 “치매 어르신의 실종 예방과 안전한 귀가는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경찰, 자율방범대, 지역주민 등과 긴밀히 협력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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