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지역 환경 및 시민단체들이 부평 미군기지인 캠프마켓의 오염폐기물 불법 처리와 관련해(관련기사 15면) 한미공동조사와 함께 해결을 위한 대책기구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부평미군기지 되찾기 인천시민회의 등 인천지역 환경 및 사회단체들은 지난 28일 캠프마켓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캠프마켓에서 맹독성 폐기물의 대량처리가 기정사실화 된 만큼, 주한미군은 DRMO를 통해 처리한 모든 폐기물에 대한 기록을 전면 공개해야 할 것"이라며 "기지 내부 환경오염에 대한 공동조사단을 구성하여 즉각적인 환경오염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신력있는 민간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의 실질적 참여가 보장되어야 하며, 언론의 자유로운 취재도 허용되어야 한다. 이런 조건에서 현장 발굴조사 등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이에 기초하여 오염 원인자인 미군이 책임지고 환경오염에 대한 치유와 피해 배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오염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부평미군기지가 심각한 환경오염에 대한 복구없이 인천시민들에게 반환되어서는 절대 안될 것"이라며 "부평미군기지 반환 및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기구 구성을 제안한다."고 요구했다.
단체들은 이어 "부평미군기지가 심각한 환경오염에 대한 복구없이 인천시민들에게 반환되어서는 절대 안될 것"이라며 "인천시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불러올 것이 명확한 ‘위험폐기물’을 한국 땅에 비밀리에 조직적으로 불법 매립한 미국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인천지역 제시민사회단체, 제정당에 '부평미군기지 대책기구' 구성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 부평미군기지 내부에 대한 환경오염 전면조사 실시 ▲ 부평미군기지의 조기반환 ▲ 불평등한 SOFA개정 및 환경오염 원인자 복구비용 부담에 동의하는 시민사회단체, 정당의 대책기구 참여를 요청하면서 내달 1일 대책기구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향후 활동계획을 밝힌다는 계획을 내놨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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